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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와서 하도 지른게 많아서 한번 컬렉션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분명 하나하나 엄청난 내적갈등과 서베이를 통해 구매한 것들인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어서 계속 새로운 지름을 찾게 된다.

 

정리를 쭉 해놓으면 탕진 충동을 좀 자제할 수 있지않을까...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LG 34WL850-W 34 inch)

진짜 오랫동안 고민하다 샀다. 

일단 내가 고려했던 옵션은 '30인치 이상' + '울트라 와이드' + '커브드' + 'USB-C 타입 인풋' + '스피커' 였는데,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게 사실 많지 않았다. 

 

코딩하다보면 듀얼 모니터는 사실상 필수라, 듀얼을 놓을지, 듀얼로 쓸수있는 울트라와이드를 놓을지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난 집에 TV 를 놓지 않고 모니터로 유튜브나 영화감상도 겸하기 때문에 듀얼모니터대신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더 잘 맞다고 생각했다.

 

USB-C 타입은 고작 인풋단자 하나 추가되는것만으로 가격이 두배로 뛰는 미친 옵션인데, 맥북이랑 연결할 때 너무 편해서 도저히 포기할수가 없었다. C 타입으로 맥북이랑 연결하면 화면 출력과 동시에 충전까지 되기 때문에 책상위에서 맥북 충전기를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다. 

 

거의 2주를 끙끙앓다가 질렀는데 너무너무 만족한다.

 

 

스탠드 (TaoTronics TT-DL050)

5가지 색온도 조절과 6단계의 밝기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정말 쨍하게 밝은 스탠드를 좋아해서 lux 를 확인해가며 어렵게 골랐다. 

거기에, 10W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랑, 무선충전까지 가능해서 책상위를 한결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

책상에 앉아서 자연스럽게 핸드폰은 USB 포트로 연결해서 충전하고, 무선이어폰은 무선충전단자위에 올려두면 평소에 따로 충전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이 외에도 저 첫번째 사진에 '아이패드 프로', '로지텍 마우스', '맥북프로', '서류정리함' 도 다 미국에 와서 새로 산 것들인데 나중에 하나씩 포스팅으로 작성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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