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유학준비
Visit Days - (3) U Chicago
Visit Days - (3) U Chicago
2019.06.21위스콘신까지 비지팅을 한 후,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하루 쉬고 다시 시카고로 날아가게 되었다. 시카고의 경우, 앞의 두 학교와 달리 비지팅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었는데, 미국에 그냥 체류할 경우 발생하는 숙박비를 청구하기도 애매해 질 것 같고 비행기 청구도 애매해질 것 같아 이렇게 결정했다. 공항에서 고생하던 게 너무 서러웠기 때문에, 이번 출국때는 미리 준비해서 라운지에도 들어가 보았다! 여유 있게 배도 채우고, 편한 자리에 앉아 노트북 펴고 커피를 마시면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다. 항상 터미널 탑승구 앞에 쭈구리고 앉아서 핸드폰 보면서 기다렸는데ㅠ 너무 편하고 좋았다. 경비도 지원해준다고 하니 국적기 타고 편하게 다녀왔다. 마지막 도착하기 직전 창 밖으로 시카고 시내가 내려다보이는데.. 퍼듀에 있을 때 ..
Visit Days - (2) UW Madison
Visit Days - (2) UW Madison
2019.05.24비지팅에 참여했던 학교를 하나씩 포스팅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백수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쓰려니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글을 쓴다. 조지아텍의 비지팅 일정은 2월 26일에 모두 끝났지만, 위스콘신이 엄청 춥기 때문에 최대한 날씨좋은 애틀랜타에서 오래 머물다가 위스콘신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착륙도 하기 전부터, 이미 날씨에 기겁을 하기 시작했다.. 염전처럼 새하얀 풍경을 내려다 보고 있으니, 이게 북극인지 사람사는 곳이 맞는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공항에 내려서 우버를 잡으러 나왔는데, 우버를 기다리는 그 10분동안 얼어죽을뻔했다. 우버가 잘 오고 있는지 폰을 계속 확인해야하는데, 도저히 손이 시려서 야외에서 폰을 본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다. 아, 심지어 배터리가 20퍼센트도 넘게 남아있..
Visit Days - (1) Georgia Tech
Visit Days - (1) Georgia Tech
2019.03.13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Georgia Tech, Wisconsin-Madison, U-Chicago 총 세 학교의 비지팅에 참석했으며, 각 학교마다 하나의 포스팅으로 정리하려고 한다. ◈ 그 중 가장 첫번째 방문이었던 조지아텍은 출국 전 세 학교 중에 가장 우선순위가 높던 학교였다. 조지아텍 연구실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2018년 1월 즈음이었다. 18년 12월에 서류를 넣기 전까지 거의 만 1년 동안 연구실 홈페이지를 정말 수도 없이 들어가 보면서, 유학을 꿈꿨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우연한 기회였는데, 구글에서 만난 분과 유학얘기를 나누다가 연구실을 소개받았고, 8월 말 즈음에 정말 감사하게도 연구실에 레퍼를 해주셨다. 그 후, 10월 초 즈음에 다시 컨택을 했었고 공식 결과가 나오기..
지원 결과
지원 결과
2019.03.04원래는 유학을 준비했던 타임라인에 맞춰 순서대로 글을 쓰려고 했지만, 정작 글쓰는 걸 자꾸 미루다 보니.. 이러다가 비지팅 글은 내년쯤에나 작성하거나 잊혀지겠구나 싶어서 그냥 당장 쓰고 싶은 글을 먼저 작성하기로 결정했다. 비지팅에 다녀온 따끈하고 신선한 기억을 굳이 묵혀두었다가 쓰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닐 것 같았다. 아직 결과가 전부 나온 건 아니지만, 2월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윤곽은 나오고 있다. 붙을 거라고 생각하던 곳은 붙었고, 떨어질거라 생각했던 곳은 연락이 없는걸 보면서 요즘은 이메일함을 새로고침하거나 그래드카페를 방문하는 텀이 많이 길어진 것 같다.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되었고, 붙은 곳들 중에 어딜 진학할지에 대한 생각을 주로 하고 있다. 합격 레터와 함께 비지팅 초대가 온 곳은 Geor..
충청남도 도비 유학 장학금
충청남도 도비 유학 장학금
2019.02.10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관정, 국비, 풀브라이트 같은 장학금은 한번쯤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주변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충남 도비유학 장학금은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이런 게 있는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장학금을 준비하는 동안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것을 떠올리면서, 처음 이 장학금을 알게 된 경로부터 지원 준비, 서류, 면접, 합격까지의 과정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1. 알게 된 경로 및 장학금 소개 처음 알게 된 것은 학교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글을 통해서였습니다. 장학금의 세부내용을 간단하게만 언급하면, 선발 과정 | 석사과정 또는 석박사 과정 (이미 합격한 사람은 제외) 즉, 19년 가을학기에 입학할 학생이라면 18년도에 모집하는 충남도비유학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