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DUE/일상 및 여행
퍼듀 온라인쇼핑 꿀팁들
퍼듀 온라인쇼핑 꿀팁들
2019.07.29우리나라는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면 이틀만에 빠르게 배송이 온다는 자부심(?)이 있었고 미국은 왠지 땅덩어리가 크니 배송도 엄청 느려서 온라인쇼핑은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러나 역시 자본주의의 미국! 배송비에 따라 배송기간이 천차만별인데.. 그 중에서는 쿠팡 로켓배송이 부럽지 않은 아마존 prime 배송 서비스가 있다.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계정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쓸 수 있는 서비스인데, 기본적으로 무료배송 + 2일 배송이 보장되고, 지역에 따라 당일배송이나, 2시간 이내 배송 까지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일반 주문으로 주문하면 주문했던걸 까먹을 때 쯤에야 배송이 오는 반면, 프라임으로 주문을 하면 아침에 주문한 물건이 오후에 도착하는 걸 볼 수 있다. 1. 아마존 프라임..
Rec Center
Rec Center
2018.08.03퍼듀에는 Rec Center (COREC, 보통 그냥 코렉) 라고 부르는 큰 체육관이 있다.시설이 어마어마하게 좋다. 진짜 처음에는 너무 신기해서 사진찍기 바쁘다. 어차피 글 보는 사람도 몇 없을거고... 체육관 홍보할 것도 아니니 사진 보정은 안해야지 :)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어마어마하게 큰 유리 건물!! 지금 사진을 찍은 곳은 와일리 다이닝코트 앞이다. 다시 말해서, 렉센터를 딱 나오면, 바로 코앞에 와일리 다이닝코트가 있다는 뜻이다. 와일리는 다이닝코트 중에서도 제일 고기고기한 곳인데, 열심히 파워풀하게 운동하고 나서 다들 정신을 차려보면 와일리에서 두 접시를 해치운 후라고 한다.렉센터 + 다이닝코트 = 건강한 돼지... 센터를 딱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으로 이렇게 거대한 암벽등반을 할 수 ..
캠퍼스 내/외 마트 정리
캠퍼스 내/외 마트 정리
2018.07.24캠퍼스에서 지내면서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는 마트/마켓들을 정리해본다!순서는 자주 이용하는 순 1. Urban Market위치: PMU 내부 특징: 보일러 익스프레스 사용 가능, 한식 판매 PMU안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서 제일 자주 간다. 거의 이틀에 한번은 갔던 것 같다. 하도 한국애들이 사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한국 제품들이 자꾸 점점 늘어난다.. 여기서 살 수 있는 건, 한식류 : 김, 컵라면(불닭볶음면, 신라면 외 다수), 밥, 컵밥(순두부찌개국밥, 고추장나물비빔밥, 미역국밥 등), 과자(빼빼로, 메로니 등)간식류 : 각종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렛, 음료수, 시리얼 등요리재료 : 달걀식사류 : 먹어보진 않았지만 뭔가 음식을 퍼주는 게 있었다. 커피 2. 3rd Street Marke..
캠퍼스 내 식당 정리
캠퍼스 내 식당 정리
2018.07.24캠퍼스 내에서 먹어본 것들 위주로 정리. 모두 보일러 익스프레스 가능!! 어차피 보일러 쓰면 가격 안중요하니까 안적음. 기억도 안남.1. PMU 내부 Korean Express - 한식인척 하지만 아닌거같다. 버블티도 판다. 어반마켓 옆에 있다.Villa - 피자, 파스타, 맥앤치즈 이런 묵직한 것들을 판다.La Salsa - 타코&부리또. 고수가 들어간다ㅎOasis - 샌드위치였나.. 왠지 잘 안가게 됐다.Green leaf - 샐러드에 토핑 골라 얹을 수 있다. 빵도 준다. 처음에 다이어트 하겠다고 좀 먹다가 때려쳤다.Sagamore - 2층에 있는 꽤 근사한 레스토랑. 점심만 연다. 여기도 보일러로 먹을 수 있는데 다들 잘 모른다.Pappy's - 햄버거랑 미국식 아침식사를 판다. Lemongras..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사항
2018.07.24출국 전 준비사항 글의 주제는 퍼듀 프로그램이지만,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4개월간의 미국 교환학생, 그리고 2개월간의 스위스 인턴을 지내면서 배웠던 점들을 위주로 적어보려고 한다.한 달 이상 장기로 해외로 나가게 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지면서, 비슷한 팁들을 주게 되어 글로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았다. 1. 휴대폰 정지난 SKT를 사용해서, 다른 통신사는 정확히 모르지만, 현지에서는 현지 유심을 사용하고, 한국 휴대폰은 보통 정지를 해 둔다. 90일까지는 그냥 모바일T World 어플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고객센터를 통해서 직접 정지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아마 비행기 e-ticket이 필요했던 것 같다. 주의할 점은, 모바일 T World 에서 정지신청..
#04. 미국의 할로윈!
#04. 미국의 할로윈!
2017.11.03요즘은 우리나라도 이태원이나 홍대 같은 곳에서 할로윈 파티도 많이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할로윈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할로윈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다.근데 이것저것 구경한건 참 많았는데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사실 별거 없다. 스타벅스! 오른쪽 메뉴판을 보면 할로윈 한정 메뉴가 추가되었다! Zombi Frappuccino! 뭔가 그로테스크한 걸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하지만,, 카라멜 애플 + 다크 모카 드리즐 + 분홍색휘핑크림 = ??? 맛은 그냥,, 음 달았다. 버스에서도! 지옥행 버스..! 거울을 자세히 보면 버스 기사 아저씨가 분장을 하고있다ㅋㅋㅋ 그 와중에 옆에 바구니도 졸귀탱버스 전광판에도 전부다 Happy Holloween! 같은 문구가 번쩍거렸다. 할로윈 파티! 술집마다 모두 저런 식으로..
#03. Football 경기 관람
#03. Football 경기 관람
2017.11.01퍼듀에 오기 전 부터, 풋볼 경기 관람에 대한 기대가 컸다. 미리 다녀왔던 선배가 룰을 몰라도 분위기 자체가 정말 재밌었다고 했었고, 왠지 '미국' 하면 '미식축구' 가 바로 연상되기 때문이었다. 무려 한달 전부터 교수님이 인원조사를 해서 가기로 약속되어있던 일정이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인생 첫 풋볼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장에 가기 전부터, 캠퍼스 내의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다. (Purdue Univ.) VS (Nebraska Univ.) 경기였는데, 퍼듀 캠퍼스 내의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홈경기(?) 였다. 그래서 그런지, 온 학생들이 다 경기장 쪽으로 걷고 있고, 응원단도 보았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여기 저기에서 맥주에 팝콘에 먹을 걸 팔고 있었다.테러 위협으로 인해 엄청 작은 지갑 수준의 손..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폴리스
2017.10.26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인디애나 폴리스에 다녀왔다.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지금 있는 곳보다는 좀 더(...) 번화가라고 해서 다녀왔다. 날씨가 진짜 좋았다. 하늘도 예뻤고, 해도 쨍했고. 아니 사실 뜨거울 정도로 더웠다. 그레이 하운드를 타고 다녀왔는데, 이게 문제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침 첫 버스를 타고 CityBus Center 에 일찌감치 도착했다. 버스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근처의 Star Coffee 에서 커피를 마셨다. 그냥 기다리는 동안 커피 마실 곳이 필요해 찾아간 곳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가 나름 유명한 카페였다. 커피 마시고 기다리다가 그레이 하운드를 타고 출발! 도착할때쯤 되니 창밖으로 파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보였다. 그냥 온통 전부 파란 옷이었..
#02. 한달이 지났는데,
#02. 한달이 지났는데,
2017.10.15오기 전, 퍼듀 프로그램을 처음 들은 건 학생회 일을 하며 참여했던 경험교류 세미나에서였다. 어리버리하던 그땐 한학기 유학을 전액 지원받은 선배가 너무 대단해보였고, 막연히 나도 저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휴학하기 전에도 퍼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지원할까 고민하다가, 아직 2학년이라 내년에 해야겠다 생각하며 미뤄버렸다.사실 작년 1년을 휴학 했을 때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엔 가장 최적의 시기가 아니였을까 싶다. 하지만, 휴학을 너무 제대로 즐기느라(=노느라) 학교 홈페이지를 일년 내내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고, 기회를 놓쳐버렸다. 복학한 후 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여부를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이미 두 학기 휴학하고 복학한 상태에서 다시 한 학기를 휴학할 가치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01. 인생 첫 Shooting!
#01. 인생 첫 Shooting!
2017.10.11라스베가스에 갔다가 토요일(10/7)에 숙소에 도착했다.9일&10일이 Fall Break 라서 토요일부터 나흘 간 할 게 없어 심심해 죽으려던 찰나에..! 일요일 아침에 갑작스럽게 룸메이트 언니랑 교수님이랑 Shooting을 해보러 가기로 급하게 결정! 20분만에 초스피드로 준비해서 출발. 역시나 광활한 옥수수밭과 황무지를 지나 교수님의 Farm(?)에 도착했다. 트레일러에는 카이저가 갇혀있었고 우린 거기서 좀 더 떨어진 숲 속에서 사격을 했다. 매력 넘치는 카이저. 한쪽만 접힌 귀가 챠밍 포인트 사격하기 전, 보호안경과 귀마개를 착용하고,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실탄을 쓰는 진짜 총을 쓰다 보니 안전이 최우선! 총을 쏘고 나서는 탄창을 분리하고, 남은 총알 없이 총이 정말 비었는지 다..
시카고
시카고
2017.10.11시카고에 위치한 Argonne Lab 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에서 새 장비가 필요했고, 퍼듀 프로그램에 2주 늦게 참가하는 후배를 데리러 가기 위해 교수님과 함께 시카고에 가게 되었다. 떠나기 바로 전날에 'Soju Princess 구출 팀' 의 합류가 확정되어 정말 무계획으로 다녀오게 되었지만, 왕복 교통과 저녁을 제공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굉장히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바로 옥수수밭이 시작되었다. 내가 있는 곳이 엄청 시골이라는 걸 새삼 실감... 왼쪽엔 콩, 오른쪽엔 옥수수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옥수수는 거의 사람 키만큼 커서, 옥수수밭을 이용한 Corn Maze 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3시간 가량을 달려 도착한 시카고. 고층 건물이 너무 반갑다. 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