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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업데이트

블로그에 몇 가지 자잘한 업데이트를 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프라치노 공간의 11.5 버전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김에 이것저것 둘러보게 되었다.

우선 코드 블럭을 prism 으로 포맷팅 해주는 부분을 고치고 구글 애드센스를 달았다. 어차피 일기장 수준이라 방문자도 거의 없고 수익도 없겠지만은.. 그냥 있길래 한 번 달아봤다. 아직 뭔가 허가가 안나서 로고만 뜨고 있는것 같긴 하다.

요즘에는 노션을 이용해서 메모를 하곤 하는데, 노션의 마크다운식 글쓰기에 익숙해져있다가 티스토리에 글을 쓰려니까 여간 답답한 게 아니다. 티스토리 에디터도 마크다운을 지원을 하긴 하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느낌이다.. 그러나 늘 그렇듯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항상 어딘가 이미 있고, 좀 어설프긴 하지만 노션에서 티스토리로 바로 글을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찾았다. 사실 지금 이 글도 그 기능을 테스트해보기 위한 첫 번째 글이다.

 

다시 스위스로

이제 약 2주후면 스위스로 떠난다. 지난 번 스위스 인턴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면서 언제 또 스위스에 살아보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그 때가 너무 금방 찾아와버렸다. 심지어 이번에는 7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스위스의 여름-가을-겨울을 다 겪고 오게 될 것 같다.

짧게 다녀온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행정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준비할 것이 더 많다. 너무 많아서 정리를 해도해도 계속 새로운 것들이 등장하고 있다. 스위스에 도착하고 혹 시간이 남으면, 정착기를 시리즈로 작성해볼까도 싶은데.. 과연 그럴 여유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시간이 훅훅

벌써 2년차가 다 끝나고 박사과정 3년차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딱히 한 것도 없는데, 아직 제대로 된 논문도 없는데, 어떻게 벌써 3년차일 수가 있는건가 싶다. 코로나 때문에 정작 제대로 캠퍼스와 연구실을 다닌 건 한 학기밖에 되지 않아서 더 실감이 안나는 것 같기도 하다. 아직 배울 게 산더미고 2년전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더 나아진것 같지 않아서 답답하다. 이번 스위스에서의 시간은 부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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