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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나라도 이태원이나 홍대 같은 곳에서 할로윈 파티도 많이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할로윈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할로윈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근데 이것저것 구경한건 참 많았는데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사실 별거 없다.


스타벅스!



오른쪽 메뉴판을 보면 할로윈 한정 메뉴가 추가되었다! Zombi Frappuccino! 




뭔가 그로테스크한 걸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카라멜 애플 + 다크 모카 드리즐 + 분홍색휘핑크림 = ???


맛은 그냥,, 음 달았다. 



버스에서도!




지옥행 버스..! 거울을 자세히 보면 버스 기사 아저씨가 분장을 하고있다ㅋㅋㅋ 그 와중에 옆에 바구니도 졸귀탱

버스 전광판에도 전부다 Happy Holloween! 같은 문구가 번쩍거렸다.


할로윈 파티!



술집마다 모두 저런 식으로 코스튬 파티를 한다! 이태원 홍대같은 번화가가 아니고 옥수수밭 한가운데 완전 시골 촌구석인데, 그 와중에 몇 없는 술집들이 나름 저런 이벤트들을 한다ㅋㅋㅋㅋ


방문 앞에도 814호에서 코스튬 파티를 할거란 초대장이 붙어있었다!


난 딱히 준비한 코스튬도 없고 돈도 없어서 그냥 프로젝트 팀원들과 해리스 초콜릿샵[각주:1]에서 간단하게 피맥!








길거리 코스튬!

정말 많았다ㅋㅋㅋㅋ특히 직전 주말에는 온 거리의 사람들이 다 뭔가 특이한걸 입고 다녔다.

해리포터 교복을 입고 지팡이를 들고다니는 커플도 보았고, 동물잠옷도 정말 많이 보았고... 추워보이는 섹시한 언니들, 무서운 분장을 한 사람들까지 정말 가지각색!
버스에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만화캐릭터가 탄다ㅋㅋㅋ

온 도시가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다짜고짜 카메라를 들이댈 용기가 없어 아쉽게도 사진이 없따ㅠ



할로윈 호박~




우리 방 룸메들이 만들었던 할로윈 호박!

ㅋㅋㅋㅋ지금 다시 봐도 진짜 잘 만들었다. 속눈썹도 있고... 안에 조명 넣으면 분위기 작살났다.


근데 몇주 지나니까 호박에 곰팡이가 한가득 생기더니 애가 점점 입을 다물기 시작...ㅜㅜㅜ

결국 금방 버리게 되었다ㅠ

  1. 이름은 초콜렛샵이지만 술집이다. 100년이 된 술집인데 당시엔 캠퍼스 내에 술집이 허가가 안나서 초콜릿샵이란 이름으로 시작했다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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