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FL
시옹성 &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2)
시옹성 &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2)
2018.07.142탄! 시옹성과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1탄에서는 정작 시옹성이랑 몽트뢰 얘기는 하나도 없고 브베만 적었다ㅋㅋㅋ이번 포스팅에서 본격적으로 시옹성이랑 몽트뢰를 기록기록 브베에서 시옹성까지는 원래 유람선으로 이동하고 싶었지만... 외국인친구들의 반대로ㅠㅠ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대략 2.8 프랑 정도! 그렇게 도착한 시옹성은...! 너무 너무 예뻤다!!! 성이다 성!!! 우와 성이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살 것 같은 성! 하루종일 너무 더워서 죽을 것 같았는데, 성 내부는 너무너무 시원했다.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있긴 했지만, 왠만한 박물관보다 훨씬 더 재밌고 볼 게 많아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 학생할인을 받고 들어갔는데, 표를 살때 Where are you from을 물어보더니 한국말로 된 책자를 줬다. ..
시옹성 &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1)
시옹성 &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1)
2018.07.09주말을 맞아서 연구실 인턴친구들과 박사과정 친구(?)들과 함께 근교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몽트뢰랑 시옹성! 1. Vevey 다같이 모여 가려다 보니 가는 여정이 길고 길었다... 705 버스 : 자취방 --> EPFL 캠퍼스 M1 메트로 : EPFL --> Lausanne Flon 기차 : Lausanne Gare --> Vevey 교통비 약 8 프랑.. Lausanne Gare (로잔 역) 에 붙어 있는 그 유명한 올림픽 마크! 로잔이 올림픽 본사? 가 있는 곳이라 그런 것 같다 브베(Vevery에 도착하고 본 첫번째 건물인데, 그 뒤로 본 모든 건물이 다 이런 느낌이었다. 창문이랑 조각된 기둥들, 발코니, 난간..! 유럽느낌 뿜뿜 첫 번째 목적지, Grande Place (그헝드 플라스?)..
고마운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
2018.07.02EPFL에 도착하기 전에 정말 여기저기 아무리 수소문을 해봐도 여기 있는 한국인을 찾지 못했다.도착하면 그래도 한국인 좀 있겠거니...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없ㅋㅋㅋㅋ다ㅋㅋㅋㅋㅋㅋㅋㅋ 4일동안 한국말을 한번도 못해봤다.처음 낯선 땅에 도착해서 궁금한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은데 물어볼 곳이 하나도 없었다. 예쁜 풍경이 눈앞에 있어도 같이 보면서 와 멋지다 와 미쳤다 할 친구가 옆에 있어야 그 순간을 더 제대로 즐기게 되는 것 같은데,혼자 있으니까 그냥 사진이나 좀 찍고 주변 눈치 좀 보다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겨우 사진 한번 부탁하고... 이 예쁜 곳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았다.ㅠ 그래도 도착하고 나서 고마운 두 친구를 만났다! 1. Huck첫 시작은 농락이었다... 영어만 가득한 Whatsapp..
첫 주말
첫 주말
2018.07.02도착한지 이제 겨우 4일째지만, 첫 주말을 맞아 부지런히 여기저기 돌아다녔다.우선은 제일 가까운 로잔 시내랑, Ouchy 역 근처의 호수와 올림픽 박물관을 위주로! 1. 로잔 시내숙소가 있는 덩쥬(Denges)에서 705번 버스를 타고 10분쯤 가면 EPFL 캠퍼스가 나오고, 거기서 메트로로 갈아타서 10분쯤? 가면 종점인데, 거기가 바로 로잔 플롱이다!다시 말해서, 로잔 시내!! 스위스 프렌드 네이버 카페에서 본 추천 코스를 혼자서 쭉 따라가면서 토요일 반나절 정도를 보냈다. 내리자 마자 보이는 풍경. 엄청 큰 Migros가 있고, 그 뒤로 뭔가 멋져보이는 유럽느낌 뿜뿜 나는 건물들이 있다. 뭐하는 건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멋지다. 구글 지도를 켜고 가라는 대로 쭉 따라가는 중... 건물들이 전부 ..
도착
도착
2018.07.01이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의 출발 ~ 숙소까지의 도착, 그리고 도착 후 첫 느낌 정도만 다룰 예정! 1. 인천공항(ICN) - 파리샤를드골공항(CDG) - 제네바공항(GVA) 엄청난 무게의 짐을 싸들고 인천공항에 도착! 기내용 캐리어 15KG, 등에 맨 백팩이 10KG, 수화물로 부칠 캐리어가 25KG... 수화물 무게제한이 23KG인데 다행히 잘 봐주셨고, 기내용으로 들고 들어가는 건 세상 가벼운 표정으로 끌고 들어갔다.ㅠ 퍼듀 갈때는 23KG 수화물이 두개였는데도 돌아올 때 짐 싸느라 힘들었는데, 23KG 하나에 모든 걸 다 싸는건 말도 안된다...그나마 여름이라 다행! 왕복 티켓 모두 에어프랑스 였는데, 가는 건 대한항공 공동운항이라 운좋게도 국적기를 타고 갔다! 그래도 마일리지는 천밖에 안줌ㅠ 1시..
인턴 1주차_준비
인턴 1주차_준비
2018.06.306월 27일 밤에 처음으로 스위스 땅을 밟고, 자정을 넘겨 28일에 방에 도착했다. 짐 정리 하고 나니 새벽 3시였는데, 방에 여치처럼 생긴 벌레가 천장에 붙어있었다.방에 도착하자마자 벌레라니... 차마 잡지도 못하고 구석에 숨어서 한시간을 내내 째려보다가 너무 피곤해 잠들었다.아침 8시쯤 일어났는데 그 놈이 아직 그 자리에 그대로 있길래 마침 지나가던 룸메의 도움을 받아 처치했다.앞으로 여기 두달 간 살면서 창문은 절대 열지 않을 것이다. 생활에 대한 건 따로 포스팅할거니까, 연구실에 대한 것만 우선 남겨보면, 1. 스테파니와의 첫만남!그렇게 메일을 주고받던 스테파니 여사님과 드디어 직접 만나게 되었다. 메일함을 보니 3월부터 스테파니 여사님과 주고받은 메일이 무려 40통이다.스테파니 여사님은 내 연구..
가기 전 준비
가기 전 준비
2018.06.14겨우 두 달 인턴가는 거지만 그래도 가기전에 준비할 것들이 있고.. 그마저도 정보가 없어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한번 정리해 본다. 1. 비자 처음 연구실에서 연락을 받았을 때 제일 먼저 언급되었던 게 비자문제였다.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제각각 비자 신청 방법도 다르고 기간도 다르니, 행정쪽에서도 서둘러 준비하려고 하는 편이다. 연구실쪽 비서님이 비자 준비해준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몇달 후에 온 답장이 한국은 비자가 필요 없대! 대한민국 최고. 사랑해요 대한민국. 짱짱! 두달 일하는데 비자 필요없습니다. 2. 숙소 숙소 구하는 게 세상 제일 막막했어요. https://logement.epfl.ch/interns 우선 이 링크에서 개괄적인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Look for h..
Summer@EPFL 2018 지원
Summer@EPFL 2018 지원
2018.05.25Summer@EPFL 2018 1. 프로그램 소개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재학중인 대학의 유학준비 카페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구, 다른 사전 정보 없이 해당 홈페이지만 보면서 신청했습니다! https://ic.epfl.ch/SummerAtEPFL 여름방학 기간동안 스위스 로잔공대 (EPFL) 에서 최소 10주간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컴공/전전 혹은 비슷한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 3-4학년, 혹은 석사 과정에 등록중인 1-2년차 학생이며, 박사과정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컴공/전전 외의 타 전공 역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에 합격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왕복 항공권과, 한달에 1600 CHF 의 인건비를 지급받게 된다! 한국돈으로 180만원쯤 되니 지금 한국에서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