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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보고 사진 찍기
은하수 보고 사진 찍기
2019.06.26버킷리스트 #73. 은하수 보고 사진찍기 DSLR로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번쯤 꿈꿔보는 은하수사진. 쉽게 볼 수 있는 풍경도 아니거니와, 카메라로 담기도 어려워서 멋지게 담아냈을 때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했던 몽골여행에서 하이라이트는 당연 빼곡한 별과 은하수였다. 비록 열악한 장비로 인해 선명하고 밝게 담지는 못했지만, 사막 모래위에 다같이 누워 한참을 올려다본 밤하늘은 모두가 선명하게 기억하는 추억이 되었다.
애견펜션 with 동백이
애견펜션 with 동백이
2019.06.26버킷리스트 #49. 애견펜션 놀러가기 여행 다닐때마다 동백이를 놓고 다니는 게 마음에 걸려서, 동백이랑 같이 여행을 다니는 게 소소한 로망이었다. 강아지랑 같이 여행을 다니면 불편한 점도 많지만(무엇보다도 숙소), 그래도 동백이랑 같이 갔던 여행이 더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 2016년 5월 28일, 태안 해수욕장
스티커로 노트북 덮기
스티커로 노트북 덮기
2019.06.25버킷리스트 #68. 스티커로 노트북 덮기 도대체 뭐 이런 소박한 목표가 다 있는건가 싶지만ㅋㅋㅋㅋ 새내기의 눈으로 선배들이나 현업 개발자들을 봤을 때, 프로그래머스러운 스티커들로 노트북을 가득 메운 모습이 멋있었나보다. 하나 둘 스티커가 늘어가더니, 어느 샌가 더 이상 붙일 자리도 없을만큼 빼곡해졌다. 구글에서 받아 온 스티커가 아직도 산더미인데...
영어 마스터하기
영어 마스터하기
2019.06.25버킷리스트 #16. 영어 마스터하기 (TOEFL 100 이상) 영어 마스터하기... 과연 달성할 수 있을 지 아직도 막막한 목표다.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자신감 넘치는 이름을 붙여놨던 걸까. 그래도 과거의 내가 TOEFL 100 이상으로 친절하고 관대한 기준을 잡아주어 다행이다. 토플은 18년 1월 한달동안 강남역 해커스의 '해커스 종합반' 을 다니며 공부했다. 유학 준비때문에 급하게 점수가 필요했는데, 서울에 있는 학원에 다니기 위해 교대역 근처에 원룸자취방까지 잡아가며 한달을 통째로 토플에 할애했던 것 같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하루를 온전히 영어공부에만 쏟아부어 본 것도 처음이었고, 영어랑은 거리가 먼 공대생이라, 수업 듣기 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업시간에도 스터디에도 공대..
C언어 배우기
C언어 배우기
2019.06.25버킷리스트 #06. 파이썬 배우기 버킷리스트에 C언어 배우기가 있었다니...;;; 일단 백준을 이정도 풀었으면 C언어 배우기는 충분한 것 같다.. Leetcode 도 이만큼 풀었고... 거기에 Linux Kernel 코드 공부도 하고, 직접 커널 수정까지 해서 논문도 썼으니까 C언어 배우기 목표는 충분히 달성한것 같다!
파이썬 배우기
파이썬 배우기
2019.06.25버킷리스트 #05. 파이썬 배우기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첫 방학을 맞이했을 때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지금 읽어보니 참 소박한 목표들이 많다. C언어 하나 다루는 것도 버거워하면서, 막연히 '나중엔 파이썬도 공부해봐야지~' 하고 넣어둔 목표였던 것 같다. 파이썬을 마스터했다고 자신있게 말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파이썬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도 짜봤고, 논문에 들어갈 실험 구현도 파이썬으로 했고, 파이썬 수업 조교까지 했으니 일단 목표는 달성했다고 쳐도 될 것 같다. class My_Exp: def __init__(self): self.coding_line = 0 self.project_num = 0 self.teaching = False def study(self): """ Study & Resea..
Visit Days - (3) U Chicago
Visit Days - (3) U Chicago
2019.06.21위스콘신까지 비지팅을 한 후,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하루 쉬고 다시 시카고로 날아가게 되었다. 시카고의 경우, 앞의 두 학교와 달리 비지팅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었는데, 미국에 그냥 체류할 경우 발생하는 숙박비를 청구하기도 애매해 질 것 같고 비행기 청구도 애매해질 것 같아 이렇게 결정했다. 공항에서 고생하던 게 너무 서러웠기 때문에, 이번 출국때는 미리 준비해서 라운지에도 들어가 보았다! 여유 있게 배도 채우고, 편한 자리에 앉아 노트북 펴고 커피를 마시면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다. 항상 터미널 탑승구 앞에 쭈구리고 앉아서 핸드폰 보면서 기다렸는데ㅠ 너무 편하고 좋았다. 경비도 지원해준다고 하니 국적기 타고 편하게 다녀왔다. 마지막 도착하기 직전 창 밖으로 시카고 시내가 내려다보이는데.. 퍼듀에 있을 때 ..
Visit Days - (2) UW Madison
Visit Days - (2) UW Madison
2019.05.24비지팅에 참여했던 학교를 하나씩 포스팅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백수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쓰려니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글을 쓴다. 조지아텍의 비지팅 일정은 2월 26일에 모두 끝났지만, 위스콘신이 엄청 춥기 때문에 최대한 날씨좋은 애틀랜타에서 오래 머물다가 위스콘신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착륙도 하기 전부터, 이미 날씨에 기겁을 하기 시작했다.. 염전처럼 새하얀 풍경을 내려다 보고 있으니, 이게 북극인지 사람사는 곳이 맞는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공항에 내려서 우버를 잡으러 나왔는데, 우버를 기다리는 그 10분동안 얼어죽을뻔했다. 우버가 잘 오고 있는지 폰을 계속 확인해야하는데, 도저히 손이 시려서 야외에서 폰을 본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다. 아, 심지어 배터리가 20퍼센트도 넘게 남아있..
Visit Days - (1) Georgia Tech
Visit Days - (1) Georgia Tech
2019.03.13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Georgia Tech, Wisconsin-Madison, U-Chicago 총 세 학교의 비지팅에 참석했으며, 각 학교마다 하나의 포스팅으로 정리하려고 한다. ◈ 그 중 가장 첫번째 방문이었던 조지아텍은 출국 전 세 학교 중에 가장 우선순위가 높던 학교였다. 조지아텍 연구실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2018년 1월 즈음이었다. 18년 12월에 서류를 넣기 전까지 거의 만 1년 동안 연구실 홈페이지를 정말 수도 없이 들어가 보면서, 유학을 꿈꿨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우연한 기회였는데, 구글에서 만난 분과 유학얘기를 나누다가 연구실을 소개받았고, 8월 말 즈음에 정말 감사하게도 연구실에 레퍼를 해주셨다. 그 후, 10월 초 즈음에 다시 컨택을 했었고 공식 결과가 나오기..
지원 결과
지원 결과
2019.03.04원래는 유학을 준비했던 타임라인에 맞춰 순서대로 글을 쓰려고 했지만, 정작 글쓰는 걸 자꾸 미루다 보니.. 이러다가 비지팅 글은 내년쯤에나 작성하거나 잊혀지겠구나 싶어서 그냥 당장 쓰고 싶은 글을 먼저 작성하기로 결정했다. 비지팅에 다녀온 따끈하고 신선한 기억을 굳이 묵혀두었다가 쓰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닐 것 같았다. 아직 결과가 전부 나온 건 아니지만, 2월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윤곽은 나오고 있다. 붙을 거라고 생각하던 곳은 붙었고, 떨어질거라 생각했던 곳은 연락이 없는걸 보면서 요즘은 이메일함을 새로고침하거나 그래드카페를 방문하는 텀이 많이 길어진 것 같다.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되었고, 붙은 곳들 중에 어딜 진학할지에 대한 생각을 주로 하고 있다. 합격 레터와 함께 비지팅 초대가 온 곳은 Geor..
충청남도 도비 유학 장학금
충청남도 도비 유학 장학금
2019.02.10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관정, 국비, 풀브라이트 같은 장학금은 한번쯤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주변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충남 도비유학 장학금은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이런 게 있는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장학금을 준비하는 동안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것을 떠올리면서, 처음 이 장학금을 알게 된 경로부터 지원 준비, 서류, 면접, 합격까지의 과정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1. 알게 된 경로 및 장학금 소개 처음 알게 된 것은 학교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글을 통해서였습니다. 장학금의 세부내용을 간단하게만 언급하면, 선발 과정 | 석사과정 또는 석박사 과정 (이미 합격한 사람은 제외) 즉, 19년 가을학기에 입학할 학생이라면 18년도에 모집하는 충남도비유학장학금..
구글 WTM 2018
구글 WTM 2018
2018.10.122018 Google Womentechmakers Scholars - APAC 프로그램 소개https://www.womentechmakers.com/scholars 해당 프로그램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의 여성인재를 장려하고자 매년 전 세계에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Anita Borg 장학금)위 링크에 잘 설명되어 있지만,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1) 장학금 2)Retreat 3)커뮤니티 를 제공받게 된다. 선발은 1)North America, 2)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3)Asia Pacific 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며, 국적이 아니라,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을 기준으로 선발한다.난 당연히 Asia Pacific 으로 지원하였다. 장학금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