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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도착
2018.07.01이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의 출발 ~ 숙소까지의 도착, 그리고 도착 후 첫 느낌 정도만 다룰 예정! 1. 인천공항(ICN) - 파리샤를드골공항(CDG) - 제네바공항(GVA) 엄청난 무게의 짐을 싸들고 인천공항에 도착! 기내용 캐리어 15KG, 등에 맨 백팩이 10KG, 수화물로 부칠 캐리어가 25KG... 수화물 무게제한이 23KG인데 다행히 잘 봐주셨고, 기내용으로 들고 들어가는 건 세상 가벼운 표정으로 끌고 들어갔다.ㅠ 퍼듀 갈때는 23KG 수화물이 두개였는데도 돌아올 때 짐 싸느라 힘들었는데, 23KG 하나에 모든 걸 다 싸는건 말도 안된다...그나마 여름이라 다행! 왕복 티켓 모두 에어프랑스 였는데, 가는 건 대한항공 공동운항이라 운좋게도 국적기를 타고 갔다! 그래도 마일리지는 천밖에 안줌ㅠ 1시..
인턴 1주차_준비
인턴 1주차_준비
2018.06.306월 27일 밤에 처음으로 스위스 땅을 밟고, 자정을 넘겨 28일에 방에 도착했다. 짐 정리 하고 나니 새벽 3시였는데, 방에 여치처럼 생긴 벌레가 천장에 붙어있었다.방에 도착하자마자 벌레라니... 차마 잡지도 못하고 구석에 숨어서 한시간을 내내 째려보다가 너무 피곤해 잠들었다.아침 8시쯤 일어났는데 그 놈이 아직 그 자리에 그대로 있길래 마침 지나가던 룸메의 도움을 받아 처치했다.앞으로 여기 두달 간 살면서 창문은 절대 열지 않을 것이다. 생활에 대한 건 따로 포스팅할거니까, 연구실에 대한 것만 우선 남겨보면, 1. 스테파니와의 첫만남!그렇게 메일을 주고받던 스테파니 여사님과 드디어 직접 만나게 되었다. 메일함을 보니 3월부터 스테파니 여사님과 주고받은 메일이 무려 40통이다.스테파니 여사님은 내 연구..
가기 전 준비
가기 전 준비
2018.06.14겨우 두 달 인턴가는 거지만 그래도 가기전에 준비할 것들이 있고.. 그마저도 정보가 없어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한번 정리해 본다. 1. 비자 처음 연구실에서 연락을 받았을 때 제일 먼저 언급되었던 게 비자문제였다.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제각각 비자 신청 방법도 다르고 기간도 다르니, 행정쪽에서도 서둘러 준비하려고 하는 편이다. 연구실쪽 비서님이 비자 준비해준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몇달 후에 온 답장이 한국은 비자가 필요 없대! 대한민국 최고. 사랑해요 대한민국. 짱짱! 두달 일하는데 비자 필요없습니다. 2. 숙소 숙소 구하는 게 세상 제일 막막했어요. https://logement.epfl.ch/interns 우선 이 링크에서 개괄적인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Look for h..
Summer@EPFL 2018 지원
Summer@EPFL 2018 지원
2018.05.25Summer@EPFL 2018 1. 프로그램 소개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재학중인 대학의 유학준비 카페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구, 다른 사전 정보 없이 해당 홈페이지만 보면서 신청했습니다! https://ic.epfl.ch/SummerAtEPFL 여름방학 기간동안 스위스 로잔공대 (EPFL) 에서 최소 10주간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컴공/전전 혹은 비슷한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 3-4학년, 혹은 석사 과정에 등록중인 1-2년차 학생이며, 박사과정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컴공/전전 외의 타 전공 역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에 합격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왕복 항공권과, 한달에 1600 CHF 의 인건비를 지급받게 된다! 한국돈으로 180만원쯤 되니 지금 한국에서 받고 ..
#00. K-SW 퍼듀 프로그램 지원과정
#00. K-SW 퍼듀 프로그램 지원과정
2018.05.08내가 다녀온 퍼듀 프로그램은 IITP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인데, 정식 명칭이 뭔지 잘 모르겠다. 학교 홈페이지에 뜬 공지는 'K-SW 스퀘어 퍼듀대학 프로그램', 공문에 있던 이름은 'K-SW 스퀘어 교육생 프로그램', 메일로 받은 이름은 'K-SW 스퀘어 글로벌 교육' 이었는데.. 음 뭐 다 비슷비슷한 이름이긴 하다. 혹시나 해서 아무 검색어든 걸리라고 다 적어봤다. 다녀온 지는 벌써 5개월이 지났고, 지원한 건 딱 작년 이맘때인데 올해 선발 공고가 올라왔길래 기억을 더듬어 글을 작성해본다. 혹여나 이 프로그램 참여를 고민하고 있거나 지원 예정인 동기 및 선후배[각주:1]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2019.05.18 내용 추가 및 수정, 벌써 이 글을 쓴지도 1년이 지났고, 제가 신청해서 ..
#04. 미국의 할로윈!
#04. 미국의 할로윈!
2017.11.03요즘은 우리나라도 이태원이나 홍대 같은 곳에서 할로윈 파티도 많이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할로윈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할로윈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다.근데 이것저것 구경한건 참 많았는데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사실 별거 없다. 스타벅스! 오른쪽 메뉴판을 보면 할로윈 한정 메뉴가 추가되었다! Zombi Frappuccino! 뭔가 그로테스크한 걸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하지만,, 카라멜 애플 + 다크 모카 드리즐 + 분홍색휘핑크림 = ??? 맛은 그냥,, 음 달았다. 버스에서도! 지옥행 버스..! 거울을 자세히 보면 버스 기사 아저씨가 분장을 하고있다ㅋㅋㅋ 그 와중에 옆에 바구니도 졸귀탱버스 전광판에도 전부다 Happy Holloween! 같은 문구가 번쩍거렸다. 할로윈 파티! 술집마다 모두 저런 식으로..
#03. Football 경기 관람
#03. Football 경기 관람
2017.11.01퍼듀에 오기 전 부터, 풋볼 경기 관람에 대한 기대가 컸다. 미리 다녀왔던 선배가 룰을 몰라도 분위기 자체가 정말 재밌었다고 했었고, 왠지 '미국' 하면 '미식축구' 가 바로 연상되기 때문이었다. 무려 한달 전부터 교수님이 인원조사를 해서 가기로 약속되어있던 일정이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인생 첫 풋볼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장에 가기 전부터, 캠퍼스 내의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다. (Purdue Univ.) VS (Nebraska Univ.) 경기였는데, 퍼듀 캠퍼스 내의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홈경기(?) 였다. 그래서 그런지, 온 학생들이 다 경기장 쪽으로 걷고 있고, 응원단도 보았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여기 저기에서 맥주에 팝콘에 먹을 걸 팔고 있었다.테러 위협으로 인해 엄청 작은 지갑 수준의 손..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폴리스
2017.10.26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인디애나 폴리스에 다녀왔다.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지금 있는 곳보다는 좀 더(...) 번화가라고 해서 다녀왔다. 날씨가 진짜 좋았다. 하늘도 예뻤고, 해도 쨍했고. 아니 사실 뜨거울 정도로 더웠다. 그레이 하운드를 타고 다녀왔는데, 이게 문제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침 첫 버스를 타고 CityBus Center 에 일찌감치 도착했다. 버스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근처의 Star Coffee 에서 커피를 마셨다. 그냥 기다리는 동안 커피 마실 곳이 필요해 찾아간 곳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가 나름 유명한 카페였다. 커피 마시고 기다리다가 그레이 하운드를 타고 출발! 도착할때쯤 되니 창밖으로 파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보였다. 그냥 온통 전부 파란 옷이었..
"Goal Representation for BDI Agent Systems", ProMAS(2004)
"Goal Representation for BDI Agent Systems", ProMAS(2004)
2017.10.26Goal Representation for BDI Agent SystemsLars Braubach, Alexander Pokahr, Daniel Moldt, and Windfried Lamersdorf 1. Introduction 필기해 둔 걸 다시 타이핑할까 하다가, 너무 귀찮아서 캡쳐로 정리해야겠다. 어차피 나만 볼 글이니까.. Agent System 의 Goal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세가지 주요 topic 이 Introduction 에 소개되어 있다. 2. Example Scenario 이 논문에서는 위 시나리오를 가지고 전체 흐름을 설명해 나간다.청소로봇은 크게 4가지 기능을 제공하는데, 낮엔 청소를, 밤에는 보안기능을 작동한다. 계속해서 작동하기 위해, 배터리를 자동으로 충전하는 기능이 필요하..
#02. 논문 공부
#02. 논문 공부
2017.10.24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난 9월부터 대략 10월 초까지는 논문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았다. Multi Agent System 이란 부분이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새로운 분야이다 보니, 조금의 백그라운드도 없이 모든 것이 새로워 논문을 읽는 속도가 너무 더뎌 초반에는 정말 답답했었다. 그래도 읽은 논문의 개수가 하나 하나 늘어갈 수록, 이해도가 높아진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Paper List 1. Braubach, Lars, et al. "Goal Representation for BDI Agent Systems." ProMAS. Vol. 3346. 2004. Agent 가 수행할 행위를 어떻게 규정하는지에 대한 논문. 정리된 글 : (링크) 2. Kalenka, Susanne, and Nicholas R..
"A goal model for adaptive complex systems."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ational Intelligence (2010)
"A goal model for adaptive complex systems."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ational Intelligence (2010)
2017.10.17A Goal Model for Adaptive Complex SystemsScott A. DeLoach, Matthew Miller1. Introduction 예전에는 software system 이 single domain 내에서 작은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디자인의 흐름은 곧 코드의 흐름이었고, 프로그래머는 알고리즘이 주어진 메모리와 processing 제약 내에서 알고리즘이 효율적으로 도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최근 사용자들은 시스템이 "intelligent" 해져서 시스템이 실행되는 중에 변화하는 환경과 문제에 적응하기를 기대한다. 따라서 최근 개발자들은 여러 resource 로부터 얻은 information 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의 사고과정과 유사한 Software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02. 한달이 지났는데,
#02. 한달이 지났는데,
2017.10.15오기 전, 퍼듀 프로그램을 처음 들은 건 학생회 일을 하며 참여했던 경험교류 세미나에서였다. 어리버리하던 그땐 한학기 유학을 전액 지원받은 선배가 너무 대단해보였고, 막연히 나도 저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휴학하기 전에도 퍼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지원할까 고민하다가, 아직 2학년이라 내년에 해야겠다 생각하며 미뤄버렸다.사실 작년 1년을 휴학 했을 때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엔 가장 최적의 시기가 아니였을까 싶다. 하지만, 휴학을 너무 제대로 즐기느라(=노느라) 학교 홈페이지를 일년 내내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고, 기회를 놓쳐버렸다. 복학한 후 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여부를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이미 두 학기 휴학하고 복학한 상태에서 다시 한 학기를 휴학할 가치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