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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하는 법
청강하는 법
2018.07.24다른 글들보다 각주가 많습니다! 놓치지 말고 열어보면서 읽어주세요 1. 청강할 수업 고르기 조금 TMI 일 수는 있지만, 처음에 뭐가 뭔지 너무 헷갈렸어서 그냥 자세히 설명해본다.. 우선, 우리나라는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과학과, 전산학과 등등 여러 이름의 학과들이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걸 배운다. 그렇지만 퍼듀는 조금 더 세분화가 되어있는 것 같았다. 퍼듀에 있는 우리나라의 컴공 비슷한 학과는 총 세가지인데, College of Engineering 소속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Departments (학수번호 ECE)College of Science 소속 Computer Sciences Departments (학수번호 CS)Polytechnic I..
#04. CHARMS workshop
#04. CHARMS workshop
2018.07.24무려 반년이 더 지난 엄청 엄청 옛날 일이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정리해본다. 1. 어떻게 가게 되었나? 퍼듀에서 캡스톤 프로젝트를 9월부터 12월까지 4달간 진행했는데, 그 동안 진행했던 내용을 정리해 논문으로 제출하게 되었다. 사실 그리 좋은 학회는 아니라고 들었는데, The Second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 Computing (IRC 2018) 학회에서 개최되는 Collaboration of Humans, Agents, Robots, Machines, and Sensors(CHARMS) 워크샵에 6장짜리 Workshop Paper를 제출하였다. 내 첫 영어논문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우리 팀이 논문 작업을 제일 먼저 시작..
#03. GORAS
#03. GORAS
2018.07.24TEAM "GOMAS" 우리 팀 명은 원래 GORAS로 정해졌는데, Goal Oriented Robot and Sensor-based Teams 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그러나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센서 대신 Multiagent 에 더 집중하게 되어서, 나중에는 GOMAS(Goal Oriented Multi-Agent System) 로 개명을 하였다. K-SW 프로젝트를 하는 4개월동안 진행하였고, 에릭교수님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계신 분께 지도를 받았다.최종적으로 IRC 2018 컨퍼런스의 CHARMS 워크샵에 논문을 게제하고 발표하였다. [1] IntroductionMulti-Agent Systems :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함께 협동하는 요소들의 집약체 쉽게 생각해서, 수많은 미니언들..
캠퍼스 내/외 마트 정리
캠퍼스 내/외 마트 정리
2018.07.24캠퍼스에서 지내면서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는 마트/마켓들을 정리해본다!순서는 자주 이용하는 순 1. Urban Market위치: PMU 내부 특징: 보일러 익스프레스 사용 가능, 한식 판매 PMU안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서 제일 자주 간다. 거의 이틀에 한번은 갔던 것 같다. 하도 한국애들이 사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한국 제품들이 자꾸 점점 늘어난다.. 여기서 살 수 있는 건, 한식류 : 김, 컵라면(불닭볶음면, 신라면 외 다수), 밥, 컵밥(순두부찌개국밥, 고추장나물비빔밥, 미역국밥 등), 과자(빼빼로, 메로니 등)간식류 : 각종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렛, 음료수, 시리얼 등요리재료 : 달걀식사류 : 먹어보진 않았지만 뭔가 음식을 퍼주는 게 있었다. 커피 2. 3rd Street Marke..
캠퍼스 내 식당 정리
캠퍼스 내 식당 정리
2018.07.24캠퍼스 내에서 먹어본 것들 위주로 정리. 모두 보일러 익스프레스 가능!! 어차피 보일러 쓰면 가격 안중요하니까 안적음. 기억도 안남.1. PMU 내부 Korean Express - 한식인척 하지만 아닌거같다. 버블티도 판다. 어반마켓 옆에 있다.Villa - 피자, 파스타, 맥앤치즈 이런 묵직한 것들을 판다.La Salsa - 타코&부리또. 고수가 들어간다ㅎOasis - 샌드위치였나.. 왠지 잘 안가게 됐다.Green leaf - 샐러드에 토핑 골라 얹을 수 있다. 빵도 준다. 처음에 다이어트 하겠다고 좀 먹다가 때려쳤다.Sagamore - 2층에 있는 꽤 근사한 레스토랑. 점심만 연다. 여기도 보일러로 먹을 수 있는데 다들 잘 모른다.Pappy's - 햄버거랑 미국식 아침식사를 판다. Lemongras..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사항
2018.07.24출국 전 준비사항 글의 주제는 퍼듀 프로그램이지만,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4개월간의 미국 교환학생, 그리고 2개월간의 스위스 인턴을 지내면서 배웠던 점들을 위주로 적어보려고 한다.한 달 이상 장기로 해외로 나가게 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지면서, 비슷한 팁들을 주게 되어 글로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았다. 1. 휴대폰 정지난 SKT를 사용해서, 다른 통신사는 정확히 모르지만, 현지에서는 현지 유심을 사용하고, 한국 휴대폰은 보통 정지를 해 둔다. 90일까지는 그냥 모바일T World 어플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고객센터를 통해서 직접 정지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아마 비행기 e-ticket이 필요했던 것 같다. 주의할 점은, 모바일 T World 에서 정지신청..
루체른 & 리기산
루체른 & 리기산
2018.07.22루체른 당일치기 여행!! 글이 좀 늦었는데, 7월 14일, 저번주 토요일에 당일치기로 루체른이랑 리기산을 다녀왔다! 일주일 내내 알아보고 고민하다가, 금요일에 유랑에서 동행을 구하고 바로 표를 예매했다. 내가 사는 Denges, Village 에서 Luzern 역까지 왕복을 해야 하고, Luzern 에서 리기산까지 가기 위해서는 유람선-케이블카-산악열차 를 타야 하기 때문에 1회권 티켓을 끊는것보다 1일권짜리 Saver Day Pass를 끊는것이 훨씬 경제적이었다. Saver Day Pass 는 일찍 살 수록 가격이 저렴한 1일권 티켓인데, 하루 전까지만 살 수 있고(당일은 X), Half-fare Card가 있으면 59CHF에 1일권을 살 수 있다. 엄청 미리 예약해서 최대한 할인을 받으면 29CHF에..
인턴4주차_왜 벌써 4주차지?
인턴4주차_왜 벌써 4주차지?
2018.07.20오랜만에 글이나 좀 써볼까! 하고 들어와서 제목을 쓰려고 세 보니 벌써 4주차다. 이번주 주말이 벌써 4번째 주말이고, 그러고 나면 7월이 한주쯤 남는다... 뭐지..? 나 뭐한거지...? 1. Log 생성 여기서 내가 맡은 역할은 QFlex의 근간이 되는 Simflex의 log를 분석하는 Debugger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log를 생성해야 한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 한주를 썼다. 깃허브랑 각종 시스템 권한들을 받고, 받고 보니 쓰기 권한이 없어서 다시 오피스 찾아가고, 컴파일 하고, 권한 문제나서 다시 찾아가고..ㅜㅜ 까먹을까봐 대충 정리해보면, Flexus를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폴더들이 필요하다. /home/gaspar_name/specs /home/gas..
시옹성 &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2)
시옹성 &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2)
2018.07.142탄! 시옹성과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1탄에서는 정작 시옹성이랑 몽트뢰 얘기는 하나도 없고 브베만 적었다ㅋㅋㅋ이번 포스팅에서 본격적으로 시옹성이랑 몽트뢰를 기록기록 브베에서 시옹성까지는 원래 유람선으로 이동하고 싶었지만... 외국인친구들의 반대로ㅠㅠ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대략 2.8 프랑 정도! 그렇게 도착한 시옹성은...! 너무 너무 예뻤다!!! 성이다 성!!! 우와 성이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살 것 같은 성! 하루종일 너무 더워서 죽을 것 같았는데, 성 내부는 너무너무 시원했다.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있긴 했지만, 왠만한 박물관보다 훨씬 더 재밌고 볼 게 많아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 학생할인을 받고 들어갔는데, 표를 살때 Where are you from을 물어보더니 한국말로 된 책자를 줬다. ..
시옹성 &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1)
시옹성 &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1)
2018.07.09주말을 맞아서 연구실 인턴친구들과 박사과정 친구(?)들과 함께 근교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몽트뢰랑 시옹성! 1. Vevey 다같이 모여 가려다 보니 가는 여정이 길고 길었다... 705 버스 : 자취방 --> EPFL 캠퍼스 M1 메트로 : EPFL --> Lausanne Flon 기차 : Lausanne Gare --> Vevey 교통비 약 8 프랑.. Lausanne Gare (로잔 역) 에 붙어 있는 그 유명한 올림픽 마크! 로잔이 올림픽 본사? 가 있는 곳이라 그런 것 같다 브베(Vevery에 도착하고 본 첫번째 건물인데, 그 뒤로 본 모든 건물이 다 이런 느낌이었다. 창문이랑 조각된 기둥들, 발코니, 난간..! 유럽느낌 뿜뿜 첫 번째 목적지, Grande Place (그헝드 플라스?)..
고마운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
2018.07.02EPFL에 도착하기 전에 정말 여기저기 아무리 수소문을 해봐도 여기 있는 한국인을 찾지 못했다.도착하면 그래도 한국인 좀 있겠거니...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없ㅋㅋㅋㅋ다ㅋㅋㅋㅋㅋㅋㅋㅋ 4일동안 한국말을 한번도 못해봤다.처음 낯선 땅에 도착해서 궁금한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은데 물어볼 곳이 하나도 없었다. 예쁜 풍경이 눈앞에 있어도 같이 보면서 와 멋지다 와 미쳤다 할 친구가 옆에 있어야 그 순간을 더 제대로 즐기게 되는 것 같은데,혼자 있으니까 그냥 사진이나 좀 찍고 주변 눈치 좀 보다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겨우 사진 한번 부탁하고... 이 예쁜 곳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았다.ㅠ 그래도 도착하고 나서 고마운 두 친구를 만났다! 1. Huck첫 시작은 농락이었다... 영어만 가득한 Whatsapp..
첫 주말
첫 주말
2018.07.02도착한지 이제 겨우 4일째지만, 첫 주말을 맞아 부지런히 여기저기 돌아다녔다.우선은 제일 가까운 로잔 시내랑, Ouchy 역 근처의 호수와 올림픽 박물관을 위주로! 1. 로잔 시내숙소가 있는 덩쥬(Denges)에서 705번 버스를 타고 10분쯤 가면 EPFL 캠퍼스가 나오고, 거기서 메트로로 갈아타서 10분쯤? 가면 종점인데, 거기가 바로 로잔 플롱이다!다시 말해서, 로잔 시내!! 스위스 프렌드 네이버 카페에서 본 추천 코스를 혼자서 쭉 따라가면서 토요일 반나절 정도를 보냈다. 내리자 마자 보이는 풍경. 엄청 큰 Migros가 있고, 그 뒤로 뭔가 멋져보이는 유럽느낌 뿜뿜 나는 건물들이 있다. 뭐하는 건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멋지다. 구글 지도를 켜고 가라는 대로 쭉 따라가는 중... 건물들이 전부 ..